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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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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ka*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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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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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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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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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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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투기가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자신감이 생긴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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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소장님한테 공부하기 시작한지도 2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주식만이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간 주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었다가 잃었던 돈도
다 찾았습니다.
어떤 경우는 현금 비중을 늘리겠다고 팔은 종목이
다음날부터 상한가를 시작으로 상승하는 안타까웠던 일도 있었고,
어떤 종목은“아차”하는 순간에 매수 타임을 놓치고도 설마”하는 미련에
멍청이 갖고 있다가 파워지지선까지 내려간 다음 다시 상승할 때까지
기다린 적도 있었답니다.
제가 무슨 큰손이라고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빼앗긴 시간을 계산하면 당연히 손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소장님 말씀대로 “즉시 꼬리를 잘랐어야 했는데”라고 뉘우치면서요.
저는 화요일,목요일 저녁마다 하는 훈련매매방송은 단 하루도 안빠지고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투기가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자신감이 생긴 듯합니다.
열심히 게임을 즐기다 보면 돈도 꾸준히 벌 것 같습니다.
열심히 벌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좋은 곳에 사용하겠습니다.
며칠 후 외국에 나가 3주일 이상 체류하게 되는데, 게임을 즐기기 위해
노트북 챙겨들고 편안하게 다녀오겠습니다.
소장님, 감사합니다.
< 답 변 >
반갑습니다.
주식투자나 인생살이나 그 성공 원리는 동일하다는 저의 철학에 공감해 주시고
또 잘 실천하셔서 좋은 결실을 거두고 계신다니 정말 흐뭇합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자녀에게는 절대 권하지 않을 방법
-스스로 알려고 하지 않고 함부로 남(전문가)한테 물어서 빨리 큰돈을 벌려고
하는 스타일-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세상 모든 돈벌이 이치는 동일한데도 말입니다.
이렇게 단순한 이치를 깨닫는 데 저도 오랜 기간 엄청난 물질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습니다만...
이제 투자가 아니라 '게임을 즐긴다'는 차원으로 올라섰다는 것은
주식 흐름의 기(氣)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고 내 감정을 매매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만 그래도 노파심에서 한 말씀 드리자면
"주식 성공은 처음도 끝도 자신과의 싸움"임을 잊지 마시고
욕심을 다스리는 데(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항상 욕심을 잘라내는 것)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차근차근 하셔서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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